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용구 (인천광역시청)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 - 22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기원전 45년 생산된 ‘낙랑군 호구부’는 1990년 7월 평양 정백동 364호 나무곽무덤에서 출토되었다. 낙랑군의 군현지배와 사회구조의 실상을 보여주는 문서의 출현은 처음이었다. 여기에는 낙랑군 25개현 각 현의 호구수와 전년도와의 증감 여부 및 그 수치를 기재하였다. 더구나 25개현의 기재 순서는 4개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이는 낙랑군과 인접한 진번ㆍ임둔군의 폐합에 따른 역사적 연원을 지닌 공동체의 흔적이다. 이처럼 ‘낙랑군 호구부’는 기원전 1세기 중엽 낙랑군의 사회구조는 물론이고 위만조선 말기 지배구조를 추정해 볼 뿐 아니라 한국고대 여러 초기 정치체와의 비교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호구부가 공개된 2009년 이후 연구 성과는 답보 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발굴된 유구와 출토유물의 전모에 대한 북한학계의 정식 발굴보고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호구부와 공반 출토된 것으로 알려진 같은 시기의 공문서 공개를 기다리는 측면도 있다. ‘낙랑군 호구부’는 현재 확인된 진한대 호구부 가운데 작성 시기가 밝혀져 있고, 기재내용에서 가장 완전한 형태이다. 또한 호구수와 증감 여부 및 그 수치를 기재한 것도 유일하다. 특히 낙랑군을 비롯한 한사군의 변화상을 재구성 할 토대가 만들어 졌다. 이를 토대로 하여 부여ㆍ고구려 등의 북방 지역과 삼한에 이르는 한국고대 정치체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살펴 볼 가능성도 제시되어 있다. 중국에서 늘어나는 비교자료와 함께 앞으로의 연구가 주목된다고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