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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오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3 - 82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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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銀雀山漢簡 13편의 분석을 중심으로 전국시대 齊의 縣 설치와 그 설계 구상을 살펴보았다. 13편에서는 縣의 설치 조건으로 토지, 식량 생산 그리고 수용 가능 인구를 들고 있으며 이들 간의 조화를 중시하였다. 縣의 규모에 따른 표준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授田量과 租稅額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市를 통한 상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庫를 중심으로 한 兵器 생산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와 동시에 市에 대한 관부의 엄격한 통제와 생산 병기의 품질과 보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 그리고 국가적 전략 물자에 대한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규정함으로써 상공업의 자유로운 발전이 아니라 국가 주도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13편에서 구상하는 齊縣은 秦縣과 비교하여 縣의 규모 설정, 授田制의 실시와 이에 상응한 租稅, 縣의 경제적・군사적 기능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齊에서는 郡에 대한 언급이 없다거나, 市에 대한 긍정적 인식 등은 兩者간에 일정한 차이를 보여준다. 三晋의 병기 생산 체계를 비교해보면, 縣 중심의 병기 생산이라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출토된 병기 명문을 살펴보면 전국 齊에서 중앙집권적인 생산 관리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는 당시 縣의 일정한 자립성을 반증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13편에서는 嗇夫를 중심으로 중앙집권적인 관료제 통치를 시도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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