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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기환 (서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 - 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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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먼저 계루부 성립의 전제로서 부여계 집단의 고구려 영역 내로 이주의 현상을 일부 고고자료 및 고구려본기 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부여계 이주민은 고구려 영역 내 오늘날의 환인, 통화, 집안 등 여러 지역에 분산적으로 이주하였으며, 각 지역에서 선주세력과 결합하면서 하나의 정치체를 형성하고 나부를 구성하는 단위집단이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구려 초기 도성이며 초기 왕실을 구성하는 소노부의 졸본지역과 연나부 지역이었다. 그런데 계루부는 那, 奴라는 나부명이 아니라는 점에서 소노부와 연나부에서 보이는 선주세력과 부여계 이주세력의 결합 양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파악된다. 그래서 계루부가 형성되는 배경과 과정을 검토하였다. 그런데 졸본지역에서는 아직 계루부가 성립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부여계 이주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계루부의 형성은 국내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졸본 지역에서 부여계 왕실세력과 소노부[비류나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이 이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부여계 이주세력들의 결집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례를 태조대왕의 등장으로 보았다. 필자는 초기 고구려왕계를 주몽을 시조로 하는 왕계와 유리왕을 시조로 하는 왕계로 나누어 보고 주몽-대무신왕-모본왕으로 이어지는 왕계를 졸본지역의 왕계, 유리-재사-태조대왕으로 이어지는 왕계를 국내지역의 왕계로 추정하고, 국내지역의 왕계의 시조인 유리왕을 주몽왕의 아들로 의제적으로 구성하여 졸본왕계와 국내왕계를 결합한 결과가 고구려본기의 왕계로 보았다. 이러한 왕계의 결합은 곧 소노부에서 계루부로의 왕실교대이며, 졸본에서 국내로의 천도와 맞물려 있다고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왕실 교대와 국내 천도의 시점을 검토하였는데, 태조대왕에서 신대왕 사이가 유력하지만 그 시점을 특정할 수 있는 논거는 확보하지 못하였다. 다만 신대왕본기에 보이는 졸본이란 명칭, 시조묘 친사, 국내지역 장지명, 신대왕 이후 왕계의 단일화 및 신대왕 이전 의제적인 왕계 등이 신대왕 대에 국내 천도와 왕실 교대가 완성되었음을 보여주거나 또는 신대왕대가 전환기적 성격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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