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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진성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항도부산 제3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7 - 1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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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지역의 청동기시대 분묘는 약 50여기에 이를 정도로 많아졌고 종류도 다양하며, 대규모 분묘군도 확인되는 등 이전에 비해 자료적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관묘의 가장 큰 특징은 단벽 쪽에 부장칸을 설치하고 적색마연평저호 한 점을 부장한 점이다. 이 토기에는 마연과 목리가 보이며, 기형은 후기의 적색마연호에 일반적인 원저가 아닌 평저라는 점이 특이하다. 태토는 전형적인 적색마연토기에 비해 정선도가 떨어지며, 적색마연토기에 공렬문이 시문되는 점도 특이하다.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적색마연토기는 한반도 내에서 부산지역에서만 확인된다. 분포의 중심은 현재의 부산 도심에 해당하는 수영강 일대이며, 강서구 일대까지 분포범위를 넓혀 볼 수 있지만 동쪽의 기장지역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그리고 함안지역부터 강서구까지 분포하는 함안식적색마연호와 대비하는 의미에서 부산식적색마연호라는 형식명을 부여할 수 있다. 부산지역 청동기시대에 대해 주거지의 분포를 통해 송국리문화와 검단리문화가 공존하는 점이지대라는 견해가 있고, 이는 부인할 수 없는 특징이다. 그러나 타 문화의 주변부적인 특징보다는 부산만의 독자적인 특징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산식적색마연호인 적색마연평저호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의 중심권역은 송국리형주거지와 울산식주거지가 모두 확인되는 동시에 적색마연평저호의 분포권에서도 중심부에 해당하는 수영강 일대로 판단된다. 특히 대규모 분묘군이라 할 수 있는 온천2동유적에서 고품질의 부산식적색마연호가 출토되는 점에서, 수영강 일대 중에서도 현재의 온천동은 청동기시대 후기 부산지역의 중심적인 취락지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점이지대론, (공렬문)적색마연평저호, 수영강 일대가 중심권역이라는 점을 통해 앞으로 청동기시대 후기의 부산지역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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