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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지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9 - 1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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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중국 진출과 정착 과정에 있어서 실크로드 지역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중개와 교류의 역할이 강조되었을 뿐, 실크로드 지역에서 이루어진 불교문화와 중국문화의 접촉은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본 논문은 그 중에서도 돈황불교에 보이는 불교와 중국 도교의 교섭상황에 주목함으로써, 불교의 중국 진출과 정착에 있어서 실크로드 특히 돈황 지역의 역할을 재검토하였다. 실크로드 특히 돈황은 중국 전통사상과 불교사상 및 불교문화가 어우러지는 바로 그 시점, 그 지점에 해당한다. 후한(後漢) 시대부터 오량(五凉) 시대를 거치는 동안, 돈황 지역에서는 한(漢)의 원시도교 문화와 불교문화가 융합되며, 이 지역에서 발견된 북량탑(北涼塔)은 그 융합의 결과물이다. 이것은 불교와 원시도교의 접촉을 보여주며, 동시에 불교의 중국적 변용에 있어서 역사지리적 변용의 제1단계에 해당한다. 또 돈황불교를 이식(移植)한 북위불교에서도 원시도교와 불교의 융합현상이 나타난다. 북위시대 불교조상비(佛敎造像碑) 일부에서는 돈황불교의 영향을 받아 도교신앙과 불교신앙이 융합된 북위시대 불교신앙의 특징적인 형태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돈황불교의 중원내부로의 이식(移植)과정을 보여준다. 이처럼 불교는 돈황불교에 보이는 원시도교와의 융합과 1차적 변용, 중국문화권 내부로의 이식(移植)이라는 단계를 거쳐서 본격적인 중국화 과정을 밟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새로운 시각에서 돈황불교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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