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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이 (순천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7 - 12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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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기불교의 연민(karuṇā)과 현대감정주의 연민(compassion)을 비교 검토한 후 초기불교 철학에서 도덕 근거로서 연민의 다양한 이해를 목표로 한다. 연민의 일관성이란 탈 애착관계에 기반 한 연민의 확장을 의미한다. 최근 윤리학에서는 연민이 선을 위한 원천으로서 기능할 수 있으며, 개인적 사회적 삶의 윤리적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이해 아래 연민 감정의 윤리적 근거를 확보하려는 논의가 활발하다. 누스바움(M. C. Nussbaum)은 고통의 심각성과 응당/부당 그리고 행복주의의 인지적 필요조건에 따른 연민을 주장한다. 그녀의 연민은 연민의 대상에 부분적인 제한이 있으며 연민의 발현을 감정의 가치판단에만 의존한다. 필자는 연민의 일관성 구축을 위해 고통에 참여하는 연민의 다양한 이해와 연민 감정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감정주의 연민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통의 문제에 참여하는 불교적 연민 이해를 탐구하고자 한다. 붓다는 현실경험적인 고통의 이면에 내재된 근본적인 고통의 원인을 소멸함으로써 궁극의 해탈을 열망하는 연민의 확산을 요청한다. 즉 자타의 고통 구조를 소멸로 전환하기 위한 연민을 강조한다. 또한 연민의 내적 체화를 위한 수행에 중요성을 부여한다. 필자는 무아․연기의 세계관과 수행의 실천에 기반 한 초기불교 연민을 통해 연민 일관성의 새로운 모색을 제안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논의의 전개는 1. 초기불교 연민의 기본적 이해 검토 2. 불교 연민의 조건 고찰 3. 누스바움(Nussbaum) 연민의 이해 검토 4. 누스바움 (Nussbaum) 연민의 조건 고찰의 순서이다. 여기서 두 연민 이론의 특성과 차별성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연민 감정의 습득을 위한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사무량심 수행 구조에서 드러나는 연민 수행을 살펴본다. 이 작업을 통해 불교적 연민을 도덕적 준거틀로서 새롭게 이해하며 윤리적 삶의 기반으로 논의하고 있는 현대 윤리학의 연민 일관성 구축에 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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