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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원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05 - 41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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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두 학문 분야의 융합이 항상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경우 융합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논문은 서양 과학이 중국 과학과 만났던 16-17세기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융합 정당화 논리의 제안 과정과 역할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기존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문헌들을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논문에서는 서양 과학의 중국으로의 전파 과정에서 서양 수학의 우수성을 인정했던 수학자 매문정이 청 황제 강희제에게 서양 수학의 중국 기원론을 제시함으로써 서양과학이 중국과학과 융합될 수 있는 정당화의 논리가 마련되었음을 보일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동양에서의 서양과학 수용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와 더불어 학문의 융합 과정에서 적절한 정당화 논리가 수행하는 역할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Matteo Ricci #Western science #Emperor Kangxi #Mei Wending #Mathe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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