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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예원 (경희대학교) 이성천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1권 제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15 - 2,124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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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조규 시의 ‘기차’를 통해 아이러니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식민지 조선에서의 ‘기차’, 그 중에서도 특히 북행열차는 일제가 은폐하고자 했던 근대의 모순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근대화라는 개념은 기차를 수단으로 그 몸체와 영역을 확장했다. 기차를 앞세워서 우리에게 온 근대는 자연의 시간을 극복하는 해방과 경이감을 안겨주었지만 기차로 인해 표준화된 시간감각은 한반도의 지역성과 향토성을 급격하게 소멸시켜 선택과 배제라는 제국주의의 논리를 자연스럽게 체화시키기도 하였다.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식민지적 정체성이 우리 민족이 처했던 모순이자 아이러니이다. 김조규는 ‘모더니티’ 자체가 지닌 불안과 균열을 상징하는 ‘기차’(북행열차)를 시적으로 형상화하면서 1930년대 당대 모더니스트들이 새로움에 경도된 나머지 현실을 부정하고 외면하였다는 일련의 혐의에서 벗어난다. 김조규는 근대적 풍물인 기차가 창출해낸 새로운 풍경의 이면에 감추어진 근대의 아이러니를 표면화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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