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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진호 (한동대학교 통일한국센터)
저널정보
기독교통일학회 기독교와 통일 기독교와 통일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9 - 10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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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보내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있지만, 분열의 양극화 현상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다. 근현대사 150년의 맥락 가운데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전래과정에서 발생한 복합적 지역갈등을 주요한 분열의 뿌리로 인식하였다. 기호-서북 지방 간 지역 갈등의 민족내적 요인과 기독교와 공산주의라는 두 가지 외래 사상의 유입에 의한 외적 요인이 상호 교차하면서 증폭적 영향을 미쳤음을 논거하였다. 이 두 외래 사상은 개화기 민족교육과 독립운동의 견인차로서 근현대사에 미쳤던 선한 영향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갈등과 결합하여 세계사의 난기류 속에서 임시정부를 둘러싼 독립운동 진영의 파행적 분열상을 만들어내었다. 그 중심에 미국의 자본주의를 선호했던 기호 및 삼남인의 역사와 러시아와 연합하여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선호했던 서북인의 력사로 대별되는 충돌이 자리 잡았다. 한편 기독교가 크게 부흥하였던 서북지방에서는 선교사들의 선교지 분할정책으로 인해 보수적인 미국 선교사의 영향을 받은 서도 (평안도 및 황해도 일부)지역과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캐나다 선교사의 영향을 받은 북도 (북간도와 연해주를 포함한 함경도) 지역이 다시 동서로 재분리가 일어나면서 기독교와 사회주의는 다시 보수연대와 진보연대로 재편되었다. 전통적으로 기호파와 맞서며 북도파 이동휘와 함께 서북학회로 뭉쳐있던 서북인들 중에 안창호 손정도 양기탁과 같은 서도인이 친 아메리카 성향으로 넘어가면서 범기호파에 흡수된 것은 3.1운동 후 전개된 통합임시정부 수립과정에서 정치적 향방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또한 그 여파는 독립운동사 전반으로 파급되면서 우리 민족 근현대사의 보수와 진보 또는 개인복음과 사회복음의 분리 현상의 뿌리를 형성하였다. 본 논문은 통일을 향한 미래지향적 방향제시를 위해 그 같은 분리 및 분단 현상의 뿌리를 구조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오늘날 한국 사회의 이념 대립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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