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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미강 (창원대학교) 고대영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정보학회 재무와 회계정보저널 재무와 회계정보저널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3 - 13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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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기업은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시하여 투자자들에게 기업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증가시키고 투자활동을 위한 자본비용 감소 등을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설명회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기업의 상태에 따라 자발적 공시에 대한 유인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특성 중 재정상태에 초점을 맞추어 재정상태가 자발적 공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기업의 재정상태와 공시활동여부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전체표본을 대상으로 상관분석과 로짓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공시정보와 기업특성 간의 관계는 상관분석 및 선형회귀분석을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기업의 투자성향에 대한 지표를 산출하여 추가분석을 실시한다. [연구결과]2004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말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업설명회 개최여부에 대해 잉여현금흐름은 유의한 음(-)의 부호를, 영업현금흐름 표준편차의 계수는 양(+)의 부호를 가졌다. 따라서 영업현금흐름의 편차가 심하여 재정상태가 불안정한 기업일수록 자발적 공시활동을 개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기업의 투자활동에 대한 변수로 자본적 지출비중과 투자성향 대용변수를 사용하였는데, 투자성향만이 유의한 양(+)의 부호를 가짐으로써 투자성향이 강한 기업일수록 기업설명회를 개최함을 보였다. 그러나 이익예측치를 공시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재정상태에 대한 대용변수나 투자활동변수가 유의한 값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연구의 시사점]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재정적으로 충분하지 못한 기업이거나 투자성향이 과도하게 높은 기업일수록 공시수단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익예측편의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확인함으로써 공시정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보공시활동과 충실한 정보가 공시되도록 유도하는 관련 규정이 마련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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