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지승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5 - 78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66년에 창간된 『창작과비평』의 매체적인 특징은 문학을 매개로 한 정권과 권력에 대한 저항 정신 그리고 특정한 세대를 넘어서 비교적 광범위하게 동시대 지식인을 필진으로 포괄할 수 있었던 개방성에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창작과비평』의 필진을 매우 강하게 응집시키는 요인이었고 독자로 하여금 『창작과비평』에 게재된, 저자가 각각 다른 글들을 비슷한 담론적 전략을 지닌 텍스트로 독해하게 하는 힘이었다. 『창작과비평』의 게재 소설들 역시 정권과 권력에 대항 의식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 논문은 바로 『창작과비평』의 게재 소설들이 어떠한 담론적 전략과 형상화 방법을 통해권력과 통치를 비판하고 있는가를 1960년대 후반 소설과 1970년대 소설로 나누어 고찰하고 있다. 1960년대 후반의 『창작과비평』 소설들에서, 밀폐된 협소한 공간은 일상화된 감시와 통제가 일어나는 곳이며 이러한 공간에 갇힌 인물들을 통해 일종의 폐소공포증을 형상화하고 있다.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유신통치가 시작되면서 『창비』의 소설들은 이러한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감옥을 선택한다. 70년대 감옥 체험 소설들은 어떤 사회적 가면을 쓰지 않은 채 드러나는, 물질로서의 신체의 문제를 포착하면서 정치적인 삶이 박탈된 죄수들을 등장시킨다. 이들 범법자 죄수들은 자신들의 감옥 체험 즉 아감벤의 용어로 벌거벗음(zoe)의 체험을 스토리텔링(storytelling)함으로써 자신들을 감옥에 오게 한 나쁜 권력을 고발하면서 정치적인 삶(bios)을 회복하는 역설을 만들어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