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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시가문학회 한국시가문화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9 - 16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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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한국현대 여성 시조시인 정수자(1957-)와 홍성란(1958-)시조에 나타난 시의식을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1875-1961)의 무의식을 중심으로 언어학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논구할 시인들의 시조에서 관찰되는 ‘심혼의 언어’들은 창작 과정을 거치면서 사물적 현상이나 감각적 요소에 즉물적 무의식이 삼투하여 기표로 저장된 것에 주목했다. 시인의 언어는 무의식과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선재된 세계의 자아와 동일화되어 주조되는 것이므로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반응하고 체화된 ‘무의식의 언어’로 나타나고 있다. 창작을 정신분석에서 볼 때 언어화되기 이전의 비언어는 비의식의 세계이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듯 존재하는 무의식이 작품을 매개로 형상화되는 것이다. 이것을 융의 관점에서 무의식이 어떠한 존재적 양상으로 분화되는지에 대한 여성 시인에 대한 탐구는 남성 시인과 구별될 뿐 아니라 여성 시인만이 가지고 있는 ‘시적 도취’와 ‘정서적 특질’을 무의식의 언어로서 발견할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시인들의 시에서 동원되는 것이 상징 체계의 언어라고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시인의 욕망이 무의식의 의미 작용으로 통한다. 인류의 원초적 상징의 해석자로 평가받는 융은 무의식의 언어를 상징으로 해독하고 무의식을 개인적 무의식과 집단적 무의식으로 구분하였고, 집합적 무의식으로서 그림자(shadow), 페르소나(Persona), 아니마(Anima), 아니무스(Animus), 원형 등의 개념으로 확장되며 무의식의 세계와 자아가 통합된 자기실현(selbstverwirklichung)으로 나아간다고 보았다. 해석학 관점에서 보다 심화된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된 인간 주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무의식 이론의 본질이라는 점에서 시인들의 텍스트에서 암시하고 있는 무의식 양상을 파악하고자 이러한 주된 개념들을 본고의 연구 방법으로 사용했다. 살펴볼 시인들의 시가 언어적으로 상징적 구조를 가지며 기억의 메모리에서 의식화되어 표상되고, 의식과 전의식을 거쳐 무의식적으로 억압된 이미지로 묘파되며, 상징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여성 시조시인 정수자와 홍성란 시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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