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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난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6輯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297 - 31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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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연구 목적은 이성복의 장시, 「약속의 땅」에 나타난 대위적 구성 방식이 갖는 정치적 무의식의 고찰에 있다. 「약속의 땅」은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3: 살아야 할 시간들』(이성복 편, 문학과지성사, 1983)에 발표된 장시였지만, 차후 『남해금산』(문학과지성사, 1986)이라는 이성복의 두 번째 시집에서는 작품의 대부분이 12편의 단형시로 해체, 재구성되어 실리게 된다. 이에 따라 장시로서의 「약속의 땅」은 발표 작품으로만 남게 되고, 이후 독자들에게 장시로서 읽히게 될 여지는 사라지게 되었지만, 이성복의 「약속의 땅」은 1980년대 장시의 주류를 차지했던 당대 리얼리즘 계열의 장시들과는 다른 형식상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이 형식상의 차이는 단순히 텍스트 내적인 차원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형식의 이데올로기ideology of form’차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으로서, 본고에서는 「약속의 땅」이 지닌 형식을 ‘사회적 모순을 상상적으로 해결하는 사회적 상징행위’로 간주하여 그 형식 이면의 정치적 무의식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방법론은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이 문학을 실제 모순의 상징적인 해결로서, 살아있는 딜레마에 대한 견딜 수 없음을 상상적 수준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로서 파악하는 입장으로부터 차용한 것인바, 이를 해석 기제로 삼는다면 「약속의 땅」에서 가장 큰 형식상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대위적 구성 방식은 각각의 구성 방식이 갖는 시적 효과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시적 주체의 정치적 무의식이 구조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고는 이성복의 장시 「약속의 땅」에 나타난 형식이 어떤 양상으로 드러나는가를 밝히고, 그 형식이 지닌 ‘사회적 상징 행위’로서의 전언을 살펴봄으로써 당대 리얼리즘 계열의 장시와는 또 다르게 사회적 모순을 상상적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했던 1980년대 모더니즘 장시의 정치적인 무의식에 접근해 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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