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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문자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9 - 11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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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본 근세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기초 작업으로 여성에 대한 「穢れ」문제를 고찰하였다. 동시에 이와 같은 내용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産穢」 및 「血穢」의 不淨觀이 성립된 배경과 과정을 전 시기를 통해 개괄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고대 율령의 도입되고, 신도의 체계화와 중세 가부장제가 성립되면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은 축소되는 반면, 이 과정과 비례해서 여성에 대한 「穢れ」관념은 더욱 확대되고, 고착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중세시기 불교에서 보이는 「女人五障說」과 「變成男子說」은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이해하는 인식을 낳았고 여성차별의 기초가 되었다. 「産穢」과 「血穢」와 같은 儀式적 「穢れ」, 不淨개념이 종교적 여성 혐오와 불교계의 여성배제의 구실로 이용되었던 것이다. 여인금제(女人禁制)라는 명목으로 성스러운 장소에 여성의 출입을 금지시키면서, 근세에는 유학이 막부의 통치 이념으로 수용되어 이와 같은 여성차별의 제도가 점차 확대되어 갔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일본에 수용된 『血盆經』은 민간 신앙으로서 일부의 승려와 서민 사이에 형성되고, 「女人成佛」의 경전으로서 전국에 유포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여성을 구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여성은 의식적으로 종교적으로 不淨하다는 이 경전의 교리는 결국 일본 사회 속에 정착하면서 여성차별의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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