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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우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3 - 11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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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도덕의 계보』에서 칸트 비판과 함께 전통 도덕을 극복하려했다. 니체는 전통도덕으로부터 수립된 선과 악, 우와 열의 이 해가 잘못되어 왔었다는 사실을 고발한다. 그는 양심의 가책이나, 금욕 주의적 이상도 실상은 인격존재의 생산적인 가치를 가로막는 비판받아 야 할 개념이라는 점을 밝혀낸다. 니체가 볼 때, 칸트 도덕은 니체 자 신이 내세우는 도덕 가치들과는 정 반대의 지점에 있는 전통도덕이다. 니체는 칸트 도덕을 금욕주의적 이상에 따라 자기부정성에 입각한 도 덕, 형식적 실천원리에 복종을 요구하는 비현실적 도덕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니체의 칸트 이해는 칸트를 근본적으로 오해한 데에 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 니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칸트 도덕은 긍정주의 토대에서 설명된다. 자율성에 입각한 자기긍정은 자유와 도덕 을 설명하는 칸트 도덕의 핵심원리이다. 아울러 칸트 도덕은 자연성향 을 맹목적으로 부정하는 금욕주의에 입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니체와 유사하게 칸트 도덕은 의지와 감정의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면서 실천 에 따르는 행복을 거론한다. 결론적으로『도덕의 계보』에서 나타나는 니체의 칸트 비판은 칸트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칸트 도덕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이해가 니체로부터 구현되어 야 한다. 아울러 타자와 공동체와 관련된 도덕가치를 논하는 데에 있어 니체의 논의는 칸트의 논의와 함께 탐색될 때 보다 생산적인 의의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왜냐하면 두 철학자의 실천철학은 동일한 목적 에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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