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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웅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6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 - 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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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1938년부터 오늘날까지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이 독립운동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레닌기치> 기사에서 해방이전 항일운동, 3.1 운동, 8.15해방과 관련된 기사를 분석하면서 시대에 따라 고려인들의 인식과 변화를 파악하는데 있다. <레닌기치>에서 조선의 항일운동을 독자적으로 다룬 부분은 거의 없다. 만주와 중국지역에서 항일운동을 언급하면서 그 일부분으로 조선인들을 언급하고 있다. 조선 빨치산들의 독립운동은 중국의 민족해방 전쟁의연장선상에서, 그리고 조선의 빨치산들이 중국의 민족해방 전쟁과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에 참여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회주의시기에 고려인들의 3.1운동에 대한 인식은 소비에트의 일반적인 민족해방운동 인식과 유사했다. 즉, 3.1운동은 1917년 러시아혁명에 영향을 받아 전민중의 일제에 항거한 민족해방운동으로 전 조선 민족이 자유와 독립을 부르짖고 일어난 일대 혁명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을 지도할 볼셰비키와 같은 당 지도부의 부재와 실제 운동의 지도부가 종교단체 구성원들로 평화적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이 운동은 실패로 귀결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1991년 이후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한 고려인 사회는 한국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시작하면서 3.1운동에대한 인식도 바뀌기 시작했다. 즉 3.1운동을 조선의 자주독립운동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고려인 사회도 조국통일, 민족단합을 강조하는 경향으로변하기 시작했다. 8.15해방에 대한 고려인들의 인식과 그 변화는 보다 더 명확하게 역사와 체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통적인 8.15에 대한 인식은 일제의 강압으로부터 조선과 조선 인민을 소련 군대가 무력으로 해방시켜 조선에 선물했다는 것이 그것이다. 물론 식민지 조선 민중의 해방에 대한 염원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실제 해방을 선물한 것은 소련이라는것이다. <레닌기치>도 고려인들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1991 년 이후 고려인들의 8.15해방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기존에찬양하던 스탈린과 소련은 비판과 부정의 대상으로, 한반도를 분단으로몰아넣은 원인 제공자 중의 하나로 평가했다. 그리고 남북 분단의 비극을넘어 조국의 통일을 강조하는 경향성을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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