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성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7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85 - 414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근대 심리학자 프로이드(G. Freud)로부터 시작된 근대 심리학은 칼융(C.J. Jung)에 이르러 인도종교문화의 만다라를 잠재의식의 분석과 치유과정에 최초 응용하였다. 만다라를 통한 잠재의식의 시험적 접근은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대의 임상심리학이나 이론심리학 모두에 있어 만다라는 인간의 심층의식을 들여다보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서구에 티벳불교가 알려지면서 불교의례 체계를 이루는 조직적인 만다라가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서구심리학계에 알려진 만다라는 도형에 담긴 내면적 의미를 간과하였다. 불교만다라는 도형 속에 정교하고 복잡한 불교사상을 내포하고 있으며 불교만다라를 중심으로 한 의례체계는 7세기 『大日經』의 출현을 계기로 대부분 완성되어 인도에 불교가 사라질 때까지 500여 년 동안 번성하였다. 불교 만다라는 인간의 깨달음이라는 종교적 목표를 지향하지만 그 기초는 인간의 마음을 깨달음으로 이끄는 교육적 도구로 해석된다. 현대 교육학의 변화는 과거 획일적 교육이 피교육자에게 주는 고통과 불안을 인식하고, 인본주적 심리학에 바탕을 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례로 홀리스틱 교육(holistic education) 방식은 인간의 내적 상태를 고려하는 인본주의적 교육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심지어 인간의 종교적이거나 내적인 체험을 중요시하는 교육방식도 등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양의 종교와 명상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마음과 인간본성의 불교적 해석은 현대교육의 지향점과 상당히 일치하는 점이 있다. 본 논문은 밀교의 의례체계 가운데 만다라가 지닌 고전적 교육방식에 대해 현대교육과 유사성을 비교해보고, 불교교육의 유용한 도구로서 만다라의 가능성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논문에서는 홀리스틱 교육과 STEAM교육이념의 두 가지 사례를 전거로 현대 교육계의 새로운 경향과 밀교만다라의 경우 태장계만다라의 의례를 통해 현대와 고전의 교육체계를 비교하려 한다. 만다라의 의례체계는 인간의 심층의식에 대한 시각적 분석과 통찰력, 의식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도구로서 종교적 비의라는 경직성을 극복한다면 인간의 심리변화라는 교육적 도구로 가능성을 열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