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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영수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1 - 31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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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의 「비유품」에서는 세 종류의 동물이 끄는 수레의 비유를 설하고 이를 삼승과 연결시켜 풀이하고 있다. 그런데 성문승과 독각승의 비유풀이에 대해서, 두 한역본인 『정법화경』과 『묘법연화경』에서는 성문승을 양의 수레로, 독각승을 사슴 수레로 풀이하고 있는 반면, 범어본에서는 대응관계가 뒤바뀌어 있다. 그러나 네 개의 항이 고정되어 있을 경우, 대응관계가 뒤바뀐 두 개의 진술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이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먼저 범어사본 등을 참조하여 문제를 명확하게 하고, 이후 비유되는 동물의 상징성과 불제자의 유형의 공통점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전개했다. 그 결과 가축으로서의 양(aja)의 특징과 성문의 붓다에 대한 의존성이 공통되므로, 양을 성문의 비유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또한 사슴(mṛga)의 야생성과 독각의 無師獨悟라는 특징이 상통하므로, 사슴을 독각의 비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추정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보살승과 불승에 소(go)의 비유가 사용된 이유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먼저 법화경 자체에 붓다가 소로 비유되는 용례들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또한 실제로 석가모니 붓다의 이름이 최상의 소를 의미하는 ‘고타마(gotama)’라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표현들은 소를 숭배하는 인도의 문화적 토양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추측되는데, 인도에서 최상의 소는 흰 소이기 때문에 ‘고타마 붓다’는 ‘흰 소의 붓다’를 의미한다. 바로 이러한 상징성에 의거하여 大白牛車가 佛乘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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