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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아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저널정보
한국박물관학회 박물관학보 박물관학보 제3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5 - 1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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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오늘날의 박물관이 얼마나 평화적으로 우리에게 과거의 격정적인 역사 현장을 전달해 주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20세기는 중국역사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혼란한 시대였다. 그러한 시대에 살았던 중국의 한 화가, 반천수의 작품은 중국의 전통적인 회화의 표현기법인 자연을 중심으로 주제를 표출하되 사회주의 정부가 요구하는 테마는 그림 속에 최소화하는 반천수 만의 독특한 예술 혼을 통해서 20세기 중국의 혼란스런 사회 정치적 상황을 자연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회화 속에 표출한 것은 예술사적으로 괄목할만하다. 반천수 기념박물관은 오늘날의 박물관이 단순히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국내와 국제적으로 다양한 학술적인 활동을 통해 예술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공유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수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중국 근대사 #반천수 기념박물관 #개인과 사회의 반영 #예술성과 대중성 #지역과 국제적인 연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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