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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연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인사조직연구 인사조직연구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 - 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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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노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그 직업의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폄하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혐오노동자들이 어떻게 그 일을 지속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 형성해 가는가? 본 연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폄하되는 직무(stigmatized work)인 혐오노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정체성 형성에 관해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혐오노동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일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수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직무 빚어내기(job crafting) 개념을 바탕으로 혐오노동자들이 사회적 낙인(stigma)을 어떻게 정상화(nomalization) 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었다. 대학에 근무 중인 청소노동자를 대상으로 참여관찰과 심층면접에 기반한 질적연구를 수행하였고, 이를 근거이론(grounded theory)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먼저 크게 직무 빚어내기의 세 차원인 인지, 과업, 관계 속에서 일에 새로운 이해를 시도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인지적 차원은 가치의 재구성, 평가요소 재조정, 초점이동, 사회적 비교, 인정하기의 5가지 기법으로 구분되었고, 과업 차원은 자원탐색, 도전탐색, 요구감소, 방어적 과업수행의 4가지 기법으로 구분되었다. 마지막으로 관계는 설득하기, 무시하기, 회피의 3가지 기법으로 구분되었다. 이런 기법들은 사회적 낙인을 극복, 중화, 혹은 수용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데에는 낙인의 극복과 중화하는 기법들이 영향을 미치며, 정체성을 보호하는 데에는 낙인의 중화와 수용하는 기법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무 빚어내기 기법과 그것이 사회적 낙인과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개념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경영학계에서 관심이 적었던 혐오노동자들이 정체성을 형성하고 유지해가는 모습을 고찰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폄하된 직무의 수행이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과정에 대한 연구를 최초로 시도해보았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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