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11 - 33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수치심 문화’와 ‘죄책감 문화’는 문화이론의 개념이나 범주로서 사실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 개념이 동북아시아 권역에 널리 통용되게 된 데에는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1946)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수치심 문화라는 개념의 문제성 또한 여기에서 연원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부류의 많은 문화이론 개념이 늦어도 탈식민주의 이론의 전개와 더불어 대부분 유효성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 문화와 죄책감 문화 담론은 특이하게도 오히려 훨씬 이전에 격렬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도 – 혹은 그 때문에 – 탈식민주의 비평의 관심을 어느 정도 비껴갔고,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이들 개념의 불분명성과 문제점들이 여전히 반복되고, 어떤 의미에서는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 나아가 수치심 문화라는 개념이 편의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어나 적용되는 경우 또한 무척 많다. 이 글을 이론적 바탕으로 하는 후속논문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이지만, 심지어 죄책감 문화의 대표적인 국가라고 할 독일 역시, 20세기에 들어서서까지, 수치심 문화의 담론이 적용되는 지경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글에서는 베네틱트의 󰡔국화와 칼󰡕에서 제기된 수치심 문화와 죄책감 문화 개념에 대한 점검으로 시작해서 두 개념의 근간을 이루는 심리현상인 수치심과 죄책감의 특성과 변별점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 두 개념이 ‘문화권’의 범주로서 확장되었을 때 어떠한 특성들이 부여되며 어떠한 함의를 지니게 되는지, 그리고 그것은 어떠한 문제점들을 노정하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해볼 계획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