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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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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범죄심리학회 한국범죄심리연구 한국범죄심리연구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5 - 5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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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4대 사회악에 대한 체감안전도 조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와 경찰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면서 이에 대한 치안 정책의 방향에 대하여 간략하게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 7월 1일부터 8일까지 경찰청 고객만족센터에서 경찰청 치안정책 고객평단과 일반시민1,1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무작위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전반적으로 4대 사회악에 대한 관심정도는 낮은 수준임에도 성폭력과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 인식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범죄에 대해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에 대해서 여성은 남성보다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어, 여성피해자가 다수인 범죄유형에서의 인식차이도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진다는 국외의 연구결과와 달리 불량식품을 제외한 나머지 범죄유형들은 젊은 층의 범죄두려움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성폭력과 학교폭력에 대한 범죄 인식이 강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범죄화(Criminalization)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조사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사실은 경찰활동에 대한 응답 중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다른 범죄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이미 지속적으로 추진된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었다. 즉, 선행연구들이 가장 많이 강조하고, 정책의 효과성에서 부각되는 치안정책의 지속성 그리고 가시적 경찰활동이 체감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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