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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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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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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서쪽나라의 멋쟁이』의 ‘이야기’에 나타난 치유력을 파악하는 것이다. 서사적 존재인 인간은 다양한 이야기들로 삶이 채워져 있다. 따라서 이야기의 변화는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죤 밀링턴 씽은 애란 지방의 도서주민들의 현실성과 작품에서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기 위해서 시적 언어와 지방 사투리를 활용한다. 『서쪽나라의 멋쟁이』에서 ‘이야기’는 크리스티(Christy)를 성숙된 영웅으로 성장하게 해준다. 아버지의 권위에 눌려서, 어리석고 무기력한 크리스티가 ‘이야기’를 통해서 자기실현을 이룬다. 그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환상과 페긴(Pegeen)의 애정은 그를 활기가 넘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페긴과 마을 주민들은 크리스티의 이야기를 통해서 도덕과 종교로 이루어지는 현실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부여해준다. 결론적으로, 페긴과 마을주미들은 자기성장을 달성함으로써 ‘이야기’를 통한 치유의 효과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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