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鄭錫煥 (동남보건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57輯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59 - 295 (37page)
DOI
10.52639/JEAH.2021.12.57.25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코로나 19가 초래한 새로운 교육환경 즉 비대면 교육의 전면적 확산에 따른 새로운 교육적 만남의 방향을 논의하고자 진행되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초래한 코로나 19는 인류의 노력으로 가까운 미래에 해결이 될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사라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여도, 교육의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이 전면적으로 대면으로 전환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이미 비대면 교육은 새로운 교육의 형태로 자리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 19가 촉발한 전면적 비대면 교육의 상황은 기존 면대면 교육의 상황에서 존재하던 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를 획기적으로 전환 시켰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에 행해지던 교육이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다양한 경우의 수로 확장되고 있다.
본 저자는 대학에서 지난 2년간 전면적인 비대면 교육의 현장을 지키며 학습자들과 소통하고 강의를 진행해왔다. 지난 2년간의 비대면 교육에 임하면서 필자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나는 과연 ‘교사인가?’, ‘지식 전달 노동자인가?’ 라는 의문이었다. 학생과의 상호작용이 배제되고 홀로 강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의 문제에 대한 고민은 깊어졌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비대면 교육이 초래한 은유적 교육상황에 대한 ‘교수–학생’ 간의 만남의 가치와 관계에 대한 인식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미 2년의 수난기를 거치면서 정착해버린 우리의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재정립은 유의미한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저자는 코로나 19가 초래한 교육환경의 변화를 개괄적으로 논의하였다. 다음으로 진정한 만남의 가치를 역설한 실존주의자 마틴 부버의 철학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버의 철학에서 유추된 새로운 교육적 만남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면 교육’이나 ‘비대면 교육’이나 변하지 않는 사람과 사람 관계의 기본 원리로서 만남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면 교수자 스스로 자신을 지식 전달 노동자로 한정 짓는 오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저자가 본 연구의 전체 과정에서 일관되게 주장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성과, 인격적 교사의 가치, 그리고 대화의 연대성, 교육적 시간과 공간의 재해석은 현재와 같은 혼돈의 교육상황에서 최소한으로 지향해야 할 교육의 방향을 나타내는 나침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코로나 19 그리고 비대면 교육
Ⅲ. 부버의 만남 철학과 교육
Ⅳ. 코로나 19시대 만남의 교육적 재개념화
Ⅴ.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001-00014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