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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사관리학회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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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와는 다른 직무관련 태도나 행동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자발적 선택이라는 변수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구를 위해 설정된 주요 가설은 비정규직의 임금수준, 기능 및 교육수준과 직무내용의 불일치, 구체적 고용형태 등의 근로조건과 관련된 객관적 요인 뿐 아니라 비정규직을 본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했는가 여부가 이들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또한 자발적 선택은 객관적 근로조건과 관련된 요인들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도 가설로 설정되었다. 설정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동패널조사의 단시간 근로자에 관한 자료가 활용되었다. 회귀분석 결과는 가설에 설정된 4가지 변수들이 모두 비정규직의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분석결과는 자발적 선택의 조절효과를 지지하지는 않고 있다. 결론부분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가 이제까지의 선행 연구결과들과 비교해서 가지는 이론적 시사점과 비정규직 인력의 활용에 있어 시사하는 관리적 함의들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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