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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2권 제2호 2013 여름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21 - 14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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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준 터키의 일인당 국민소득은 10,524불로 한국의 22,424불에 비교하여 절반 정도의 크기이다. 그렇다면 터키의 사회의 질도 대략 한국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글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사회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이 논문은 비교사회학적 시각에서 터키 사회를 한국 사회와 비교 분석해보았다. 구체적으로 한 사회의 유지 발전 능력을 의미하는 사회응집성을 신뢰, 공동체 참여, 통합된 규범 내지 가치, 정체성이라는 네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였다. 분석자료로는 2012년도에 한국과 터키에서 동시에 실시된 '삶과 사회에 관한 조사'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터키의 사회응집성은 한국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터키인들은 외집단과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한국인보다 높았다. 터키인들의 가족, 친구, 이웃과 접촉빈도도 더 높았고, 정치적 모임이나 시민단체 같은 공공의 성격을 갖는 모임에 참여빈도도 더 높았다. 특히 봉사나 자선활동에 참여도가 한국보다 훨씬 활발했다. 통합된 규범/가치 차원에서도 터키인들은 복지증대와 이를 위한 증세, 보편복지에 대한 지향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연령 계층별 의견차이도 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정체성 측면에서도 소속감, 국가 자긍심 두 영역 모두에서 터키가 한국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적 소득수준으로는 파악되지 않았던 사회적 측면에서 터키 사회의 질이 발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히즈멧운동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이슬람 전통사회가 갖고 있는 상호 부조 문화의 힘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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