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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72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99 - 223 (25page)
DOI
10.33252/sih.2022.3.7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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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1세기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정신질환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 것인지를 검토하면서 환원론적 접근의 한계를 지적하고, 바람직한 접근으로 행화주의적 접근(enactive approach)을 주장한다. 이 글은 구체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현재의 뇌중심주의적이고 내재주의적 접근이 지닌 한계를 비판하고 행화주의적이고 외재주의적 접근을 주장한다. 행화주의에 따르면, 삶은 몸을 지닌 유기체와 환경의 관계로 구성되며, 마음은 몸·뇌·환경 사이에서 발생하는 역동적인 현상이다. 그러므로 정신질환은 뇌를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뇌·환경 간 관계를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으로 이해되고 치료되어야 한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2장은 행화주의적 관점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이원론적이고 환원론적인 접근의 한계를 지적하고, 행화주의적 접근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3장은 정신질환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두 가지 행화주의 이론을 검토한다. 4장은 의미만들기를 중심으로 삶을 분석하는 더 한(S. de Haan)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5장은 더 한 이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하향인과 개념과 복잡계 이론에 기반을 둔 하향인과의 세 가지 유형을 통해 행화주의적 조직적 인과를 검토한다.
#정신질환 #행화주의 #더 한 #의미만들기 #의미만들기 장애 #조직적 인과성 #하향인과 #Mental disorder #enactivism #S. de Haan #sense making #disorder of sense making #organizational causality #downward causation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정신질환
3. 행화주의
4. 정신질환과 체화주의
5. 조직적 인과
6.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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