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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용 (육군)
저널정보
국방정신전력원 정신전력연구 정신전력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05 - 254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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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신전력교육은 예측할 수 없는 안보 상황에 대응하여 정신전력 강화의 필요성에 당면한 동시에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걸맞은 군 가치체계를 정립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이 이중의 목표를 통합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실마리는 군인의 민주의식 신장과 무형전력의 증강이 긍정적 상호연관을 갖는다는 데 있으며, 이를 증강하기 위해 ‘군복 입은 시민’ 개념을 중심 가치의 하나로 신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 개념은 정신전력교육에서의 활용에 앞서 한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바, 이는 해당 개념 속 군인 신분이 속하는 질서와 시민 신분이 속하는 질서가 서로 이질적이고 상충하는 듯 보인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군복 입은 시민 그리고 자유, 국가, 국민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해석을 통해 이 개념의 내적 긴장을 해소하고, 이 개념을 새로운 군 가치의 정립과 정신전력 강화에 활용할 기초를 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해당 개념들에 대한 현 교육과정의 설명을 검토하고 그 문제점을 진단할 것이다(II). 현 교육과정에서는 시민의 권리와 군인의 의무의 조화로운 공존에 관한 개략적 설명을 제시하고 있지만, 양자의 긴장관계를 온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 이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자유와 국가, 국민 등에 관한 헤겔 법철학의 통찰들을 살펴보고 도입함으로써 가능하다(III). 헤겔의 관점에서 봤을 때, 자유는 단순한 강제의 부재상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자기규정 능력이다. 자유는 고립된 개인의 층위에서는 온전한 형태로 실현되기 어려우며, 그에 구체적인 형태를 부여해줄 인륜적 공동체를 요청한다. 인륜성에서 최고의 실체인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정체성을 규정하는 최상의 단위이다. 따라서 국가의 독립을 보전하는 일, 즉 국가방위는 곧 나와 모두의 자유와 정체성과 직결되는 중대사라는 점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내용을 재서술한다면 앞서 제시되었던 문제를 개념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래 교육과정 내에 서술되어 있는 논증들을 강화할 수 있다(IV). 국가와 국민은 기존에 서술되었던 것보다 훨씬 본질적인 연관 속에 있으며, 자유, 인권, 복지 등의 자유민주주의적 가치 역시 특정한 체제의 이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자체의 성립과 구성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과정에서 논증하고자 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역시 명확하게 드러난다. 또한 국가가 단순히 자유를 보장하는 장치가 아니라 그 자체 현실화된 자유이며 군인의 의무 역시 자유에 관한 하나의 규정이기 때문에, 군인의 의무는 시민적 자유와 상충하지 않고 오히려 시민적 자유의 한 형태로 간주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교육내용 속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의 검토
Ⅲ.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의 법철학적 해석
Ⅳ. 인륜적 관점에 기반한 정신전력의 증강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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