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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일준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24집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365 - 401 (37page)
DOI
10.18708/kjcs.2022.4.124.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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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생태위기 시대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물(物)에 대한 사유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팬더믹은 수동적이고 죽어있는 물질이 독자적인 행위주체성을 갖고 있는 것임을 준엄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제 살아 있는 존재들의 공생(symbiosis)뿐만이 아니라, 비유기체적 사물들과 공산(共産, sympoiesis)이 긴급히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 주제를 여물(與物)의 철학으로 제시하면서, ‘여물’의 철학이 담아야 하는 세 가지 과제를 여물의 철학, 여인(與人)의 신학 그리고 여지구(與地球)의 인문학으로 전개한다. 물(物)과의 얽힘을 통해 이제 인간을 개체나 주체가 아니라 행위주체 혹은 행위자-네트워크의 관점속에 조망한다면, 인간은 그와 더불어 얽혀 살아가는 존재들을 통해 정의될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을 ‘반려종’(companion species)의 관점으로 조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인간은 다른 사물 존재들로 자신의 존재역량을 연장해 나아감으로써 자신의 인간적 고유성을 드러낸다. 이런 맥락에서 ‘같은 아픔으로 서로를 구한다’는 동병상구(同病相求)의 관점을 전개하는 이규보의 글은 공산(共産)의 사유를 주창한 해러웨이보다 더 급진적이다. 아울러 오늘의 신학은 지구를 인문학적으로 사유할 것을 요청받는데, 여기서 인문학적 사유란 학제간 혹은 다중학문적 탐구에 기반한 사유를 가리킨다. 지구와 같은 초객체는 인간의 사유대상이었던 적이 없으며, 이를 인문학적으로 사유한다는 것은 곧 포스트휴먼의 사유를 전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차

Ⅰ. 공생공산의 신학: 물(物)과 더불어 살아가는 신학
Ⅱ. 여인(輿人)의 신학, 여물(與物)의 철학 그리고 여지구(與地球)의 인문학
Ⅲ. 나가는 글: 팬더믹 시대의 정치신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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