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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형준 (엘랑엔-뉘른베르크 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22.04
수록면
143 - 174 (32page)
DOI
10.21738/JHS.2022.04.4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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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문화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좋은 삶 자체가 보편적인 인권과 양립할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한 오래된 질문은 여전히 중요하다. 좋은 삶의 기준이 문화마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를 아우르는 보편적 도덕 기준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받아들인다면 문화 간의 차이가 오히려 극대화될 가능성이 있다. 개인 간의 상호 인정은 사회 안에서 이질성을 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이러한 인정은 다른 집단 간의 상호 이해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이한 문화를 넘어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문화를 초월한 인정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점일 것이다. 보편적인 의사소통 규칙은 의사소통 과정에 당사자들이 기꺼이 참여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좋은 삶은 사회의 구성원들이 상호인정을 바탕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기초가 될 때 가능하다. 사회 안에서 의사소통을 통해 이른바 공론장에 참여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개인은 이질적인 문화와도 의사소통이 수월하다.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구성원들의 좋은 삶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정의는 개인의 좋은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인간의 정의감은 좋은 삶과 필연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권과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기존의 자유주의적 입장과 다른 입장 또한 견지할 필요가 있다. 사회 속에서 타인을 인정하는 것은 결국 이질적인 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공약불가능성에 관한 절대적 믿음을 지워버리고 문화 간 대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좋은 삶과 정의의 관련성
Ⅲ. 이질적 문화 간의 공약불가능성(incommensurability)
Ⅳ. 인정 이론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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