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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섭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23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207 - 231 (25page)
DOI
10.31809/crj.2022.4.2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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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황순원의 초기 작품과 행적을 토대로 황순원의 계급주의 수용 양상을 살펴보고, 그것이 지주 출신이던 작가에게 만들어낸 균열과 봉합 과정을 추적하였다. 지주 가문에서 태어난 황순원은 어려서부터 농민들에게 부채의식을 품고 있었다. 습작기에 계급문학을 쓰기도 했던 황순원은 동경 유학에서 동경학생예술좌 문예부로 활동하며 계급주의와 밀접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인간중심주의는 계급문단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 결과 토지개혁 이후 월남하여 조선문학가동맹으로 활동하면서도 이념지향성을 거부하며, 조선문학가동맹의 테제를 따르면서도 자신의 창작 경향을 고수한다.
같은 시기 황순원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것은 내면의 균열이다. 농민을 착취하는 지주의 부당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변호하려는 내면의 균열이 드러난다. 이 균열을 봉합하려는 시도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첫째는 지주를 전통지주와 신흥지주로 분류하고 신흥지주의 문제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개인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카인의 후예』는 이러한 내면의 균열을 봉합하려는 적극적인 시도였다. 황순원은 자신의 분신인 지주 ‘박훈’을 등장시키고, 그를 변호하는 ‘오작녀’와 ‘당손이할아버지’를 통해서 자신을 정당화하고 위로함으로써 균열의 봉합을 시도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계급주의와의 공명과 인간중심주의라는 이질성
3. 구별의 논리를 통한 균열에의 접근
4. 개인이라는 논리를 통한 균열의 해소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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