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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병호 (오산대학교)
저널정보
교육비평 교육비평 교육비평 제49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8 - 41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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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25년이나 논의되어 오던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에 대하여 그 경위와 향후 과제에 대하여 고찰해보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평등한 출발과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유보통합의 기본 관점이다. 법리적으로 보더라도 취학전 교육의 출발은 선택한 기관의 유형에 따라 국가의 지원에서 차별을 받거나 영유아와 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의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보통합의 문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간의 단순한 통합이 아니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원아, 교직원, 관련 인사, 관련 환경 등 복합적이고도 광범위한 격차해소의 문제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시행보다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부작용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착륙시키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합의가 필요할 것이다. 즉, 만 0~5세 영유아를 위한 국가 수준의 명확한 비전이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이용자와 공급자 간 비형평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국공립기관과 민간기관 간 불합리한 제도적 차별 관행을 개혁해야 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이원화된 관장 부서의 일원화, 재정확보 및 행·재정지원 관리시스템의 일원화도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연구를 통하여 일관되게 교육부에서 관장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교육부로 통합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새 정부를 맞아 유보통합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고, 이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본 고에서는 ‘Ⅲ 유보 통합의 향후 과제’를 통하여 앞으로 유보통합을 완성하기 위한 선결과제들을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며
Ⅱ. 유보통합의 경위
Ⅲ. 유보통합의 향후 과제
Ⅳ.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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