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이숙 (동아대학교) 황선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13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07 - 248 (42page)
DOI
10.46407/kjci.2022.06.113.20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팬데믹의 상황은 사회의 취약한 부분을 그대로 드러냈다. 인간의 삶에 필수적 활동인 돌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 글은 지난 2년간 반복되었던 학교 폐쇄, 부분등교, 그리고 원격 교육 시행이라는 일련의 변화를 ‘돌봄’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의 자기문화기술지, 온라인 단체 채팅방에 대한 참여관찰, 초등학교 저학년 양육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공교육 체제의 성립 이후 학교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제도로 자리하였다. 학교는 계급, 인종, 젠더가 맞물린 돌봄 불평등을 완화하는 제도이자 교사와 학생, 학생들 상호 간의 돌봄 수행과 수혜가 이뤄지는 정서적 공간이었다. 학교 폐쇄, 원격 교육의 시행은 그동안 아이들의 생존을 위해 학교가 해왔던 돌봄 기능(급식, 아동학대 감시, 보건 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동일한 시간대 교실에서 진행되던 학습 및 여타 활동을 미디어가 매개하면서, 교사와 아이들은 공간적으로 분리되었고, 아동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수행할 새로운 돌봄자가 필요하였다. 특히 이전까지 ‘놀이’, 오락‘의 도구로 활용되거나 이용이 제한되었던 미디어가 ’학습‘이라는 맥락 속에 활용되면서, 아이들이 학습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돌봄‘이 더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원격 학습을 통해 가정과 학교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교육 주체들(교사, 학부모, 학생) 간의 상호 돌봄 실천의 의미와 중요성은 커져갔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트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잘 돌보기 위해서 변화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목차

1. 서론
2. 기존 문헌 검토 및 이론적 논의
3. 연구 방법
4. 부실한 돌봄 체계, 가정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던 ‘돌봄’
5. 팬데믹 2년, 원격 교육의 변화
6.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070-001338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