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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61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7 - 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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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최고지휘관이 직접 참전한 사실을 적은 전쟁비망록으로서 임진왜란 당시의 주요 사건들이 망라되어 있어 전쟁문학의 백미로 평가한다. 21세기 대중들은 이순신의 백전백승한 전략을 배우고자 『난중일기』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가지므로 『난중일기』 해독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1935년 조선사편수회가 오독한 “여진입(女眞卄)”과 “여진삽(女眞卅)”은 이순신에 대한 평가에 악영향을 주는 낭설들이 나오게 한 요인이 되었다.
1596년 명나라와 일본이 강화 기간 중 이순신은 무장(茂長)에 머물렀을 때 9월 14일과 15일자의 일기 내용 끝에 “여진(女眞)”문구를 적었다. 필자는 『난중일기』를 교감(校勘) 연구하여 “입(卄)”과 “삽(卅)”은 공(共)자를 오독한 것임을 밝혔다. 최근에 해남윤씨 집안의 문서에서 “여진”이 임진왜란 당시 실존한 여자종으로 볼 수 있는 기록을 발견하고, 여기에 이순신의 형 요신(堯臣)과 『난중일기』에 나오는 노비 6인이 함께 실려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여진을 여진족으로 보는 견해도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다.
본고에서는 “공(共)”자 용례 72건과 “여진공(女眞共)”의 “공(共)”자와 자형이 일치하는 용례 10건을 집중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공(共)자는 왼쪽 필획이 짧고 오른쪽 필획을 길게 내려쓴 것이 특징인데, 특히 병신년 7월 5일자와 갑오년 8월 23일자의 공(共)자가 “여진공(女眞共)”의 “공(共)”자와 자형이 일치하는 대표적인 용례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순신은 부하들과의 주연, 회식, 회동, 대화, 모의, 군사 훈련에 관한 내용을 기록할 때 주로 이 공(共)자를 사용하여 문구 끝부분에 적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여진공”의 공(共)자도 일상적인 만남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여기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억측과 낭설이 존재할 수 없으니 이는 철저한 학술적인 고증을 통해 입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序論
2. 『亂中日記』 解讀과 校勘
3. “女眞共”句의 解讀問題
4. 초고본의 共字 考證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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