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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미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23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11 - 13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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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순의 시에 나타난 대중성을 살펴보았다. 유도순은 192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에 시인, 아동문학가, 유성기 음반의 작사가로 활발한 활동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유도순은 『조선문단』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것은 시인이다. 그런 점에서 본고에서는 우선 시인으로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조선문단』을 중심으로 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았다.
『조선문단』은 대중들이 생산주체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보편성과 객관성이라는 화두를 실현하고자 한 잡지이다. 또한 유도순은 신문기자로 활동했던 이력과 성공을 한 작사가였다는 점은 문화적 사회적 변화의 과정을 이해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대중 지향적인 요구들을 다양한 실천의 방식으로 수용하여 자기의 작품세계를 형성하였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대중성은 그의 문학세계를 살펴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19세기말 20세기 초반 근대적 국가로의 변모를 꾀하던 시기에 개인이라는 주체의 자각, 근대 국가로의 전환 등 전통적인 사회구조에서 새로운 사회로 전환이 요구되던 시대에 연애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선문단』에서도 「諸家의 戀愛觀」을 통해 그 당시의 문사들이 사랑에 관한 견해를 쓴 기사들이 있다. 유도순도 자유연애를 주장하면서도 윤리적 의의를 표방하는데 이것은 그 당시 유행하던 엘렌케이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유도순은 그 당시 대중적인 담론인 사랑의 감정을 시 작품 안에서 자기 것으로 수용하여 개인들의 욕망과 삶을 통해 그 당시 대중들의 현재적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도순의 시는 남성화자가 등장하며 여성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통해 전통적 사회제도에 있어 변동이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도순은 시를 노래로 인식하고 있었고 민요시를 창작한다. 유도순은 시로 창작된 것을 노래로 발표하기도 하고 노래로 발표된 작품을 시로 발표하기도 한다. 그런 창작과정속에서 신민요라는 형식을 많이 차용한다. 그것은 그 당시의 『조선문단』에서 추구했던 민요시 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며 전통적인 양식인 민요를 통해 대중문화로까지 문학을 활성하는 데 기여하였다고 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센티멘탈한 사랑의 감정과 남성화자의 등장
Ⅲ. 노래의 차용, 대중문화의 확산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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