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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환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64輯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39 - 273 (35page)
DOI
10.15565/jll.2015.12.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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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0년대 <선데이서울>을 중심으로 대중서사의 양상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데이서울>은 1970년대 대표적인 대중 주간지로, 기사와 연재소설 등의 양식은 시대의 대중성의 기원을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선데이서울>의 대중성은 읽을거리를 소비하는 방식, 즉 대중의 글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형성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선데이서울>은 다양한 계층의 독자를 호출하며, 대중의 열망을 담아내는 통속적 기사를 생산하는 한편, 관변기사를 통해 권력의 욕망과 이데올로기를 개입시켰다.
<선데이서울>은 이 두 욕망이 상충하는 공간으로, 대중성과 공공성을 담보하는 매체의 성격을 지닌다. 두 욕망의 자장 내에서 <선데이서울>은 다양한 대중적 서사양식을 개발했다. 소설의 방계형식으로 고안된 유사소설을 통해 <선데이서울>은 대중적 문예양식의 가능성을 설정했다.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 혹은 사진과 같은 영상매체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대중적 문예양식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기사 유형 중 하나인 저널리즘 서사는 성(性)과 부(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생산했다. 상담수기는 주로 성에 대한 통속적 흥미를 충족시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성에 대한 사회 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그 고유의 소통구조를 통해 대중독자의 글쓰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효과도 발휘한다. 권력이 직접 개입한 부의 서사는 성공담으로 포장된 서사에서 권력과 대중의 욕망이 충돌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부에 대한 열망으로 이루어진 성공담은 권력과 등가의 관계에 있는 대중의 욕망을 증명했다. ‘예비재벌’의 성공담은 부를 향한 대중의 열망을 거침없이 드러냈으나 정치-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라 대중의 체험과 부의 감각은 단절되고 성공담의 서사성은 약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선데이서울>을 읽는 방법
2. <선데이서울>의 구성과 소비방식
3. 사적 대중과 <선데이서울>의 공공성
4. <선데이서울>의 문예양식과 그 변주
5. 저널리즘 서사와 대중의 욕망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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