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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주연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23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67 - 19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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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푸핑(富萍)이 상하이(上海)의 공간성 경험을 통해 인식하게 되는 여성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에 주목하여 왕안이(王安憶)의 소설 『푸핑(富萍)』을 새롭게 독해한다. 왕안이는 상하이를 개인들의 공간으로 파악한다. 상하이는 각각의 개인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경험하고 일상을 펼쳐나가는 공간이기에, 『푸핑』을 독해함에 있어 주인공인 푸핑 개인의 감정과 경험에 집중하지 않으면 소설의 세밀한 결을 읽어낼 수가 없다. 그렇기에 화이하이루(淮海路)와 쑤저우허(蘇州河) 근처의 자베이(閘北) 판자촌 구역, 그리고 메이자차오(梅家橋)를 거치며 푸핑이 겪은 감정의 변화에 주목하지 않으면, 푸핑이 결국 메이자차오로 발걸음을 돌리게 된 동기를 충분히 분석해낼 수 없다. 이에 본고는 기존의 연구에 기반하여 상하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푸핑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한다. 『푸핑』은 양저우(楊州) 출신의 여자아이인 푸핑이 자아를 모색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푸핑』에 등장하는 상하이라는 ‘장소(place)’는 공간상의 좌표나 영토로서의 객관적 공간이 아니라 사회공간적 실천과의 밀접한 관계하에 경계가 지어지고 규정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푸핑의 도시 경험은 곧 그녀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에 눈을 뜨는 데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물리적 ·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상하이가 푸핑의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또 그것이 어떻게 푸핑의 주체성으로 이어지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왕안이 소설에서의 ‘여성’ 그리고 ‘상하이’
Ⅲ. 배제와 생성으로서의 상하이 눙탕 - 화이하이루 구역
Ⅳ. 대안적 공간으로서의 상하이 주변부 - 자베이와 메이자차오
Ⅴ.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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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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