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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희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제16권 제6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89 - 105 (17page)
DOI
10.21184/jkeia.2022.8.1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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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최초 출판된 루이자 메이 앨콧(Louisa May Alcott)의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총 7번이나 영화화되었다. 최근작 중에서는 질리언 암스트롱(Gillian Armstrong)이 연출한 1994년판과 그레타 거윅(Greta Gerwig)이 연출한 2019년판이 여성의 다시쓰기로서 각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본 연구는 쓰여진 지 150년이 넘은 원작소설을 각각 20세기와 21세기가 요구하는 현대적 젠더 감수성과 사회적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투영하여 창조적 재맥락화에 성공한 두 영화의 각색 전략을 시청각적 자료 분석과 문헌 고찰 방법을 활용해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암스트롱의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들의 모친인 마미 캐릭터의 부각을 통해 2, 3차 페미니즘 물결의 영향 하에 여권 신장 및 진보교육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를 높인다. 이와 동시에 남성 캐릭터들의 주도성과 시혜성을 유지함으로써 1980~90년대에 만연했던 신장된 여권에 대한 백래시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의 전략 역시 관찰되었다. 반면, 거윅의 <작은 아씨들>은 예술가로서의 네 자매의 성장과 주변 남성들과의 관계맺기를 통해 개인주의, 자본주의, 조화로운 공생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시간의 순차성을 뒤집는 교차 편집과 조와 에이미의 대비를 활용해 자아를 실현하는 여성상을 현대적으로 입체화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콘텐츠 수요 폭발의 시대에 다시쓰기를 통해 작가의 목소리와 서사 구조를 시대 상황과 수용자 감각에 맞게 재맥락화하는 작업은 수많은 검증된 텍스트들의 가치를 제고 가능케 할 것이다. 『장화, 홍련』, 『심청전』, 혹은 『춘향전』 등 대중적 흥행 DNA를 보유하고 있으나 가부장제 질서 속에서 쓰여진 국내 고전 텍스트들 역시 동시대 공동체가 만족할만한 새로운 요소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면 그 생명 연장이 가능하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가 그 갱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ABSTRACT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의 대상 및 방법
IV. 각색별 재맥락화 양상
V. 결론
References
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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