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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성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71 - 102 (32page)
DOI
10.18873/jlcp.2022.08.2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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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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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근대화론자들의 주장은 전(前) 근대사회와의 단절 및 기원으로서의 근대를 얘기한다. 또 그들은 일제강점기 초기근대가 1960년대 국가-재벌 연계의 근대화 프로젝트의 싹이자 연속성을 이룬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해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논박을 하고자 한다. 연구목적은 식민지근대화론에 내포된 이데올로기적 환상과 증상을 규명함으로써 한국의 근대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며 식민지근대화론자들의 근대에 관한 욕망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먼저 초기근대화와 1960년대 근대화의 연속성은 주체의 ‘타자의 욕망에 대한 욕망의 연속성’이란 점에서 성립 가능할 뿐이다. 이런 소외된 욕망이 초기근대의 식민상황을 대변하며 1960년대 근대화 역시 과거와의 단절이라는 점에서 초기근대와 유사하다. 그럼에도 이를 연속적인 것으로 볼 수 없는 게 사회적 맥락과 환경(한국전쟁과 열강들의 개입, 국가의 분단, 각종 사회지각변동 등)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또 두 근대(초기근대와 60년대 근대)를 연속성을 가진 것으로 보는 것은 보편적일 수 있는 현상에 지나치게 역사적 해석을 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재생산하려는 것을 이미 주어진 것처럼 전제하는 서사일 뿐이다. 반면 역사는 단순한 서사 이상으로 급진적이고 단절적이다. 식민지근대화론의 두 근대의 연속성은 서사일 뿐 역사라고 할 수 없다. 역사의 단절은 한국전쟁을 통해서 이전 전근대적 전통사회와의 단절 및 남북분단, 사회구조 변동 등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식민지근대화론자들은 식민지 근대화를 근대의 기원으로 보는 한편 반공주의 사상을 고집한다. 이는 이데올로기적 환상으로서의 근대와 이에 대한 증상으로서의 공산주의라는 상호함축적인 정신분석학적 관계를 드러낸다. 식민지근대화론자들에게 낙인찍히고 박멸되어야 할 대상이 공산주의자가 된 것은 역으로 그들이 칭송하는 1960년대 근대화 작업이 이데올로기적 환상에 기초했음을 보여준다.

목차

한글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근대라는 문제적 지점
Ⅲ. 외상과 근대
Ⅳ. 뉴라이트에 관한 기사들
Ⅴ. 이데올로기적 환상과 증상
Ⅵ.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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