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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중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74집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37 - 161 (25page)
DOI
10.33252/sih.2022.9.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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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구 근현대를 관통하는 공간이론을 계보학적으로 추적하고 이 안에 숨겨진 유토피아적 충동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우선 서구 지성사 속에서의 공간의 위치를 살폈다. 서구 지성사에서 공간은 늘 시간과 역사의 종속변수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출간된 뒤 서구에서 공간은 유토피아적 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사회공간의 가능성을 여는 담론으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18세기 푸리에, 생시몽, 오웬과 같은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은 공간의 배치와 시스템화를 통해 역사의 진보를 이루려 했으며 이들의 조합주의 등은 현대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공상적 사회주의의 잠재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들을 비판하고 유토피아적 에너지를 역사 유물론의 부분으로만 인정한다. 그러나 유토피아적 충동과 새로운 공간의 생산에 대한 논의는 사라지지 않고 러시아의 크로폿킨의 아나키즘 등으로 다시 한번 생명력을 이어간다. 특히 에른스트 블로흐는 프로이트의 이론과 마르크스주의를 모두 종합하여 인간의 무의식부터 잠재적으로 있는 유토피아적 충동을 예술과 사회공간에서 추적하였다. 이후 현대에 들어 앙리 르페브르의 ‘공간의 생산’은 공간을 더 이상 사변이나 독해의 대상이 아니라 생산의 대상으로 보고 담론-공간을 넘어 추상공간과 모순 공간을 통해 혁명의 잠재성을 생산하려 했다. 이러한 공간이론의 발전 속에 프레드릭 제임슨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사회공간이나 예술작품 속 공간을 인지적 지도그리기를 통해 살펴보고 그 안에 있는 유토피아적 충동을 재발견하였다. 연구는 마지막으로 미셀 푸코와 네그리 등의 현대 공간이론의 맥락을 간단히 짚고 새로운 잠재성을 탐구하며 끝난다.

목차

국문초록
1. 공간이론과 유토피아
2.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의 유토피아 공간들(푸리에, 생시몽, 오웬)
3. 마르크스주의와 혁명의 공간
4. 크로폿킨과 블로흐의 유토피아
5. 현대 마르크스주의와 르페브르의 공간의 생산
6. 근대공간을 넘어 포스트모던 공간으로
7. 포스트모던을 넘어 새로운 공간이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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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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