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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명진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6집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223 - 252 (30page)
DOI
10.20864/skl.2022.10.7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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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에 나타난 사회 시스템의 붕괴와 파국적 상상력의 재현 양상을 분석한다. 이 드라마의 중심 갈등 구도는 사이비 종교가 내세우는 인과응보설과 ‘소도’를 중심으로 저항 담론으로 펼친 죽음의 무작위성이라 할 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지옥으로부터 천사가 등장해 죽음의 일시를 고지하고, 이에 따라 고지를 받은 자는 사자(使者)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새진리회라는 신흥종교는 이 현상을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응징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단순히 무작위적인 자연 현상으로 해석한다. 새진리회와 화살촉 그리고 이들을 추종하는 맹신자들은 고지 받은 사람에게 죄를 고백하도록 강요하고 죽음의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주목할 만한 지점은 고지를 받은 사람과 가족들에게 죄를 부여하고 이들에 대한 직간접적 폭력이 행사될 때 경찰 조직을 포함한 사회 구성체가 보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연상호 감독의 이전 영화인 〈서울역〉, 〈부산행〉, 〈반도〉, 〈염력〉 등에서 재현된 부권(父權)의 상실이 이 드라마에서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지옥〉이 그려내는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이 신자유주의적 사회체의 파국적 미래상을 연상시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좀비에서 광신도(狂信徒)로의 파국적 전망
Ⅲ. 무작위의 필연성, 또는 불안정성의 일상화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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