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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희석 서주환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35권 제8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419 - 1,434 (16page)
DOI
10.18032/kaaba.2022.35.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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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유통시장은 재래시장과 중소 유통점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유통시장이 전면개방이 허용되어 국내외 대형유통 기업의 진출이 시작된 1996년 이후로 시장의 양과 질의 팽창이 이루어졌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디지털 확산, 2010년 이후로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Covid-19) 등으로 국내유통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환경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과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전통적인 유통채널인 소비재 중소유통점과 재래시장은 새로운 경쟁에 놓이게 되었다. 특히, 많은 상품들과 편의시설들을 제공하는 대형유통점의 등장으로 전반적으로 중소유통점의 매출하락 및 전체 유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하게 되었다.
이러한 부분으로 인하여 정부는 소비재 중소유통점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기업형 슈퍼마켓(SSM) 및 대형유통점의 영업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그리고 의무휴점(매월 2, 4주 일요일) 정책을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책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9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다양한 의견들로 상존해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 데이터를 통한 분석이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9년 치 일별 데이터를 이용하여 의무휴점이 소비재 중소유통점의 매출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계열분석을 실시하였다. 의무휴점 시행이 소비재 중소유통점의 매출효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해당되는 일요일의 다음날인 월요일까지 매출에 긍정적인 지연효과(lagged effect)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의무휴점 규제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아울러 지연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추후 소비재 중소유통점의 프로모션 활동에도 이를 참고로 한다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소비재 중소유통점의 매출에 영향이 있는 재난지원금 및 지역화폐 등 다양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된다면 더욱 일반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국내 유통시장의 특징 및 선행연구
Ⅲ. 실증분석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Reference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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