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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정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83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61 - 83 (23page)
DOI
10.15299/jk.2022.11.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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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30년대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김동인의 해방기 소설에 주목하여 해방 후 김동인 소설에 나타난 세대론을 논의해 보고자 했다. 해방기 김동인 소설에 나타난 청년상은 당대 사회의 주요 청년 담론과 다소 상이하다. 해방기 사회는 청년을 ‘순수한’ 국가 건설의 주역이라 명명했으나 실제 해방기 청년은 기성 세대에게 복종하며 그들을 대신하여 ‘더러운 일’을 수행했다. 주목할 것은 해방기 김동인 소설에 나타난 세대론이 청년을 새로운 정치적 주체로 호명한 당대 주요 담론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 하에 청년을 동원하고자 했던 실제 기성 세대의 세대 인식과 닮아있다는 점이다.
김동인은 「송 첨지」, 「학병 수첩」, 「김덕수」에 걸쳐 기성 세대의 식민 경험을 특권화하는 한편 청년 세대를 민족의 오욕으로 표상하여 기성 세대를 청년 세대의 계몽자로 위치시켰다. 이와 같은 김동인의 세대론에는 대일 협력문제를 세대 문제로 전환하여 대일 협력 문제의 핵심을 은폐하고자 하는 의도가 내장되어 있다. 나아가 해방기 김동인의 세대론은 새로운 정체성 형성이 요구되었던 해방기의 시대적 상황과도 결부된 것으로, 반공 체제가 본격화되기 이전, 대일 협력의 문제로 민족 정체성에 귀의할 수 없었던 김동인은 역사 속에 닻을 내리기 위해 세대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식민 경험의 특권화와 오욕의 전가
3. 내면화한 제국의 논리와 세대 정체성의 구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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