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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섭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공존의 인간학 공존의 인간학 제9집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327 - 359 (33page)
DOI
10.37524/HUCO.2023.0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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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이 솟켄은 근대 일본의 전통적 학인들 중 마지막 세대를 대표하는 거유(巨儒)이다. 그의 생애 말년에는 막부 말기부터 서양과의 통상이 재개됨에 따라, 쇄국정책과 함께 행해지던 그리스도교 금지정책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소위 기리시탄시대 이후 200여 년간 지속되던 그리스도교에 대한 탄압이 완화되고 그 전교가 허용되었다. 이런 상황 변화 가운데에서 불교계와 신도계(神道界)뿐 아니라, 유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 지식인들 가운데에서도 반그리스도교론이 전개되었다. 야스이 솟켄의 『변망(辨妄)』은 그중 대표적인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역(漢譯) 성경에 대한 통독을 바탕으로 비판을 전개했다는 점이 다른 그리스도교 비판과 차별되는 지점이다. 그는 전체 다섯 장으로 구성된 『변망』 본문에서 구약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교의 불합리성과 비윤리성을 비판하고, 그 불충과 불효를 비판하며, 신약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부활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배타성, 일본 고유 풍습과의 불화도 비판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서양 근대의 자연과학은 받아들이며, 다시 이에 기반하여 그리스도교를 비판한다. 이어지는 「귀신론」과 「아무개에게 주어 공화정을 논하는 글」에서는 자신의 귀신론과 공화정 비판을 전개한다. 이런 그의 『변망』은 일본 국내에서 찬성과 비판을 동시에 가져왔다. 그의 그리스도교 비판은 당시까지 전개된 그리스도교 비판 가운데에는 가장 수준 높은 것이었으나, 그 반면 극히 상식적이고 소박한 수준을 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의 비판은 결국 당시의 군주제를 옹호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서양의 자연과학은 받아들이면서도 공화정에 대해서는 완고한 거부의 자세를 취하는 데에서 그가 보여 주는 합리성의 한계를 분명히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의 그리스도교 비판을 소개하면서 그 한계성도 함께 고찰한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저자 야스이 솟켄
3. 『변망』이라는 책과 그리스도교 비판
4. 『변망』에 대한 반응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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