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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혜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8집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9 - 48 (20page)
DOI
10.16901/jawah.2023.0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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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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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스노우는 1960년대 뉴욕에서 활동하면서 필름 작업을 시작하였다. 뉴욕 시기 스노우는 필름 매체의 고유한 조건들을 물질주의적으로 다루면서 관객이 필름 매체 자체를 신체적으로 지각하고 감각할 수 있는 방식을 실험하였다. 관객이 필름의 존재를 마치 물리적인 조각작품처럼 경험할 수 있기를 의도하였던 것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스노우의 뉴욕 시기 필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필름 매체의 물질적 현존을 미니멀리즘의 즉물성 개념으로 고찰해보았다. 먼저 스노우는 필름의 실제 지속 시간을 즉물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식을 실험하였다. 스노우의 필름은 개별 사건들이 등가적으로 나열되는 비서사적인 시간의 흐름을 지닌다. 이에 관객은 필름이 상영되고 있는 실제 시간의 길이를 견뎌내면서 필름의 매체인 지속 시간 자체의 존재를 일종의 오브제처럼 지각하게 된다. 또한 스노우는 필름 프레임, 기계음, 카메라 동작과 같은 필름 매체의 기본 요소들을 물질적으로 드러내면서, 필름의 시간-공간적 형성 과정 자체를 관객 앞에 현존하는 실재로 제시하였다. 이 같은 경험은 포스트미니멀리즘 미술가들이 실험했던 과정적인 조각 작품에서의 관객 경험과도 연결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노우의 필름에 삽입된 전자음은 신경계적 음향 공간을 형성하며, 그 안에서 관객은 소리 입자들이 그들의 신체와 공간 내부 벽에 부딪히며 생성하는 물질적 구조를 감각하게 된다. 즉 신체 감각을 통해 비물질적 매체인 필름의 전자음을 물리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필름 매체로의 물질적 환원
Ⅲ. 즉물적 경험의 필름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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