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63 - 186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를 전기적 맥락과 분리하여 시적 화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나의 무대로 보고 거기서 벌어지는 공연의 내용이 제목대로 비가인지, 아니면 찬가인지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시적 화자의 자세와 언술 방식을 고찰해보고, 시인이 시적 화자에게 제시하는 다양한 문장부호들을 하나의 행동 지시로 보아 맥락에 따라 해석함으로써 비가적 분위기와 찬가적 분위기를 구별해낸다. 이로써 문장부호가 메시지의 전달자로서 비가적 또는 찬가적 음조와 관련되면서 풍부한 화음을 조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적 화자에게 비가를 부르게 하는 인간의 무상성과 의식의 한계가 오히려 찬가로 바뀌는 역동성의 근원이 되는 것은 시적 화자의 깨달음에 있다. 지상의 덧없는 사물들을 노래하여 변용할 수 있는 시적 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에 대한 깨달음이다. 이때 문장부호는 시적 화자의 생각을 받들어주며 무상성의 비가적 분위기와 극복의 찬가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언어에 살을 붙여준다. 흐름과 내용으로 보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는 ‘찬가를 속에 품은 비가’라고 정의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