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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상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1 - 10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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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서사문학의 전개 과정을 조선전기의 시기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한국 서사문학사는 거시적으로 傳奇 양식에서 시작하여 현실주의적 성격이 강화되는 가운데 조선중기의 心性假傳과 夢遊錄이 등장하여, 조선후기 중단편 한문소설의 출현을 이루었다. 여기에 더해 한글 창제에 따라 국문소설이 등장하며 서사문학의 다채로움을 더하였다. 이 점에서 본고는 조선전기 한문학에 새롭게 등장한 문학 양식인 필기의 문학성과 그 서사성에 주목하였다. 먼저 필기는 성리학적 문학관의 자장 속에서 見聞의 기록이라는 새로운 문학 양식으로서의 시민권을 획득할 필요가 있었고, 이때 서거정이 시화·소화·일화를 중심으로 필기를 주제화시켜 저술하는 과정에 成任·成侃의 문학 의식과 『太平廣記詳節』 편찬이 미친 영향 관계를 세밀하게 주목하였다. 그 과정에서 필기에 대한 성리학적 문학관에의 대응 논리와 중국 필기와도 달랐던 조선 필기의 양식적 특색을 갖출 수 있었음을 살폈다. 이로부터 양식적 지반을 마련한 필기는 견문의 기록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서사 양식으로서의 자신의 성격을 특징적으로 발전시켰음을 살폈다. 필기가 견문의 기록이라는 서사적 성격을 지님으로써 당대의 허구적 서사와 달라졌던 양식적 성격에 천착해 본 것이다. 이로써 조선전기 서사 문학사에 사회 현실에 근거한 서사적 기록 양식이 성립하였고, 이후 조선의 사회 경제적 변화에 따른 다양한 인물의 서사를 기록한 野談 양식의 출현을 마련할 수 있었음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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