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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태 (성균관대학교) 최영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학회 회계저널 회계저널 제31권 제4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87 - 329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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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IASB 공개초안에서 제시된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K-IFRS 1001호, IAS1)의 변화가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일반적 표시와 공시’에 대한 공개초안(exposure draft)을 발표하였으며 IAS1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를 대체하는 최종기준서를 공표할 예정이다. IASB의 공개초안에 따르면 투자범주와 재무범주를 먼저 정의하고 금액을 도출한 다음, 영업이익을 다른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손익인 ‘잔여이익’의 개념으로 측정한다. 현행 K-IFRS 제1001호 영업이익 규정에 따르면 기업은 수익에서 매출원가 및 판매비와관리비(물류원가 등을 포함)를 차감한 영업이익을 포괄손익계산서에 구분하여 표시하여 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 잔여범주로서의 IASB 공개초안 영업이익은 현행 K-IFRS 영업이익과는 다른 이익속성을 지닐 것이며 상이한 정보를 시장에 전달할 것이므로 각 기준의 영업이익이 내포하는 회계정보 유용성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이를 검증하 기 위하여 본 연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K-IFRS에서 정의되고 사용된 영업이익과 IASB가 공개초안 에서 제시한 잔여범주로서의 영업이익 간 가치관련성, 이익지속성, 이익반응계수, 미래현금흐름 예측력, 비교가능성을 비교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K-IFRS 영업이익이 공개초안 영업이익에 비하여 가치관련성과 이익지속성이 높았으며 미래현금흐름 예측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익반응계수 차이분석에서는 각 기준의 회귀계수에 차이는 없었으나 공개초안 영업이익이 K-IFRS 영업이익 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정보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각 기준의 기업 간 비교가능성 차이분석에서 K-IFRS 영업이익 의 비교가능성이 공개초안 영업이익의 비교가능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잔여’개념으로 표시되는 IASB 공개초안 영업 이익을 설명하고 현행 K-IFRS 영업이익과의 차이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회계기준의 변화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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