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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진아 (전남대학교) 송원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451 - 47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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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5-6세기 영산강유역 고분 출토 구슬의 교역·유통·소비 맥락을 검토하여 영산강 고분사회와 백제 중앙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 고유의 정치경제적 위계질서 즉 위신재 경제가 작동되었는지 여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권력 창출의 재원으로서 영산강 고분 축조집단들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상교역 네트워크의 범위와 수준을 추정하고, 구슬이 유통된 엘리트 네트워크의 구조와 특징을 파악한 후, 유구별 부장품 양상을 검토해 영산강 지배층에서 구슬이 소비된 맥락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필자는 영산강 고분사회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있어 5-6세기 엘리트 네트워크의 다양성에 주목할 것을 제안한다. 4세기 중후반 이후 백제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어 감에 따라 영산강유역에는 외부로부터 다양한 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새로운 관계망이 형성된다. 백제에 의해 사회질서가 재편되어가는 과정에서 마한 재지세력은 해상교역품 구슬을 위신재로 공유하며 기존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외부세력을 네트워크 안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교류 관계를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관계망의 형성은 궁극적으로 영산강유역의 다양한 세력이 상호의존적 관계 혹은 동맹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음을 의미하며, 나아가 백제 중앙과의 관계가 상호보완적 협력에 기초하였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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