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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민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89 - 41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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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에 태어나 일제강점기까지 살았던 문인 呂圭亨(1848~1921)은 친일 행적으로 인해 그의 文翰과 당대적 위상에 비해 현대의 한문학연구에서 주목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당대에 이미 李建昌과 함께 운위될 정도의 문필을 인정받았고, 그 자신보다 연하의 이건창에게 작문의 비결을 구하기도 하였던 문장가였다. 여규형의 荷亭集 에는 이건창의 작품에 대한 書後가 세 편 저록되어 있다. 본고를 통해 새롭게 밝혀낸 사실을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여규형은 ?書?齋姜古?批評孫武子跋後?의 서두에서 批評孫武子 는 姜瑋가 가장 마음에 들게 지었다고 여기는 문장이고 ?姜古歡批評孫武子跋?은 이건창이 가장 마음을 쏟아 지은 글이라고 단언하였다. 이는 그가 강위와 이건창의 대화를 목격한 사람이었고 이건창의 글을 典範으로 삼아 숙독한 작가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李根洙를 입전한 작품인 이건창의 ?秋水子傳?을 여규형은 ‘義川子傳’이라고 지칭하였다. 이것은 여규형의 서후에서만 발견되는 정보이다. 이근수의 죽음에 대해 그가 강직하고 꼿꼿하며 악을 미워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던 탓에 정치적인 희생물이 되었던 것이지 조정에서 그를 제거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는 시각을 내비췄다. 東文集成 의 편자 宋伯玉에 대해서는 그의 협소한 도량과 완고한 식견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드러내었다. 여규형의 서후를 통해 새롭게 파악된 사실들은 이건창의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19세기 문학사의 주요한 세 문인 姜瑋?李根洙?宋伯玉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는 데에도 큰 자료적 가치가 있다. 본고에서는 이 같은 점에 주목하여 여규형의 작품이 지닌 의미를 고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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